제주바질 블렌딩, 바질티
수량: 10g, 10개
가격: 8,000원
원산지: 국산
공심채농업회사법인입니다. 공심채(共心彩)는 한자로 '함께 마음을 모으면 빛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대표적인 아열대채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농업회사법인 설립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제주에서 아열대채소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분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창업을 하였고 현재는 공심채, 바질 등 아열대채소를 생산하여 바질티, 부각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감귤 등 지역농산물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결혼이주여성분들과 함께 작은 텃밭을 운영하는 사회적 농장이면서도 라이브커머스로 제작하는 콘텐츠기업이기도 하죠.
바질을 직접 생산하는 농장이다보니 가공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어요. 친환경 바질이다보니 생산하다보면 비상품이 많더라구요. 바질블랜딩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서 부가가치를 올릴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보니 나온거에요. 지난해에 60일 장마로 바질 생산량이 줄어든것도 이유이기도 하구요.
차시장이 너무 좁아요. 선택지가 많지도 않구요. 상품을 준비할때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어요. 전문가분들의 자문, 핵심 소비자계층의 시음 의견 등을 조합해서 만들게 되었구요. 시제품이 잘 나와서 자신이 생겼습니다. 차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 '제품 괜찮다'는 의견을 주셔서 더 열심히 판매에 매달린거같아요.
지인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제주에 계신 분들 중에는 샵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고 육지분들중에는 창업, 유통 관련 분야도 있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초기판매가 된것같아요. 물론 크라우드펀딩 기회도 잘 얻었구요.
바질티와 어울리는 바질부각, 제피부각은 어떠실까요?
향신료에 관심이 많다보니 지역산 소재를 더 찾아보게 되고 공심채에서 제주산 제피로 부각도 만들었어요.
바질티를 알리는게 더 중요할듯해서 현재는 유통에 집중하고 있구요. 다
른 제품도 하나씩 준비를 하고 있어요. 급하게 가지 않고 천천히 라인업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음료시장, 특히 차 시장이 좁기는 하지만 꾸준히 구매하는 분들이 계셔서 긴 호흡으로 가볼 생각이에요.
공심채 많이 응원해주셔요.
바질은 '페스토'형태로 만들어 파스타나 피자에 사용하는 허브 정도로 알고 있었다. 음식을 통해 바질의 감각을 갖고 있던터라 첫 모금을 마셨을 때도 이전에 먹었던 음식들이 떠올랐다. 묘한 맛. 옆에 두고 작업을 하는데 홀짝홀짝 어느새 잔을 다 비웠다. 알싸한 맛이 혀 끝에 오래도록 남는다. 일전에 죠스떡볶이에서 어묵 국물에 착안한 어묵티를 내놓아서 소위말하는 대박이 났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어묵티와 바질티는 아마도 사람들로 하여금 음식에서 느낀 감각을 한잔의 가벼운 음료로 만들어 낸 사례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