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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봄

제주의 제주다운 독립서점

https://www.instagram.com/bombom_books/


이듬해봄 독립서점    *현재 영업 종료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백사로29번길 6-6
홈페이지(행사, 정보) www.instagram.com/bombom_books
0507-1413-8037


이곳의 계절은 봄, 봄, 봄, 봄
이듬해봄은 2017년 5월, 따뜻한 봄날 제주섬 남쪽 끝에 문을 열었습니다. 흔히 제주, 그것도 서귀포 최남단이라 하면 ‘따뜻한 남쪽나라’를 상상하지만 바람 찬 날 제주에 온다면 매서운 황량함에 깜짝 놀라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봄, 그것도 따스한 봄 햇살이라면 그 자체가 해결이고, 힐링일 것입니다. 그러니 ‘이듬해봄’이라는 말은 일상의 소원이 담긴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책방으로 그 이름값을 하고자 합니다.


문화라는 소소한 즐거움
이듬해봄은 공동체 문화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학교 밖 교육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좋은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독립서점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 지역만의 책, 동네 작가 소개, 제주 어르신들의 그림책, 심야책방, 저자와의 만남, 함께 영화보기 등 문화라는 거창한 명분보다는 우리가 공유하는 소소한 즐거움과 스스로 컨텐츠가 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속되는 한 우리 속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모임들은 여행자와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어, 보다 특별한 로컬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담은 굿즈
독립서점은 단지 책만 사러 오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도 독자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그 때문에 제주만의 것, 이듬해봄만이 줄 수 있는 꾸러미 개발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제주 작가들과 이듬해봄이 콜라보하여 이야기를 담은 물건들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 이야기를 남깁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마을 이야기, 마을 아카이빙은 어쩌면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이 잊히는 것들이 참으로 많기에 이듬해봄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의 좋은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구성하여 남기고자 합니다. 이곳에서는 10대에서 80대까지 누구라도 저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그 소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것은 허황되고 아름다운 꿈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듬해봄은 마을 분들과 함께 이룬 문화적 산물들을 비즈니스 모델화 하는 것을 고민하며,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함께, 교육공동체
이듬해봄은 시작부터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학교 밖 공동체 문화예술학교는 이듬해봄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도, 문화도 저절로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아이들에게 창의적으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제작을 배우고, 아이들 스스로 영상 크리에이터가 됨으로써 게임만 하던 아이들이 색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던가, 함께 영화를 보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이자 좋은 경험이 됩니다.


방해 없는 안전한 공간
소모임, 원데이 클래스, 독서 모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대여를 원하시면 이듬해봄으로 문의 주세요, 우리 모임을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이듬해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백사로29번길 6-6
https://www.instagram.com/bombom_books/
0507-1413-8037